KT, 주가 강세 당분간 이어질 것..`강력매수`-유진

박원익 기자I 2010.08.26 09:00:10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KT(030200)에 대해 모바일 인터넷, B2B(기업간) 사업 모두 순항 중이라며 목표주가 6만7000원, 투자의견 `강력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폰4 예약 가입자가 21만명을 기록하며 1차 예약 판매를 마감했다"며 "국내 출시는 늦어도 추석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고, 초도 물량 부족 문제도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9월 LG전자 옵티머스Z, HTC 레전드, 10월 이후 삼성 갤럭시K 출시로 스마트폰 라인업이 보강되고 올레패드 등 태블릿 PC 출시도 앞두고 있다"며 "다양한 모바일 기기로 무선인터넷이 확장되며 데이터 매출액을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모바일 인터넷을 통한 성장성, 중기적으로는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 워킹 비즈니스 등 B2B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KT의 주가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배당투자 관점에서도 8월은 KT 투자의 최적기이며, 마케팅비 제한 조치도 조만간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매력이 상당히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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