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등 기존 게임 기존 게임 이벤트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4만1000원에서 17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단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승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본사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36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4%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65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리니지` 매출액은 387억원, `리니지2` 매출액은 223억원, `아이온` 매출액은 4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리니지의 컬러요금제 도입과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이벤트, 리니지2의 네비트 축복 이벤트, 아이온의 1.9버전 업데이트 효과 등으로 국내사업이 실적 개선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등 기존 국내 출시 게임에 대한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이벤트 또한 예정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게임 라이프사이클 확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그는 "기존게임 실적이 이벤트 효과로 개선되고 있으며, 향후 블레이드앤소울 상용화에 따른 레버리지효과 또한 예상된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은 긍정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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