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대주주인 론스타가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외환은행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분 현재 외환은행(004940)은 전날보다 4% 넘게 오른 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은 전날 사내 방송을 통해 "대주주인 론스타가 외환은행 매각 절차를 시작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며 외환은행 매각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혁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외환은행의 대주주 론스타가 매각작업을 공식화하면서 단기적 주가 강세가 예상된다"며 "이후에도 매각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은행업종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
☞"외환銀, 매각 단기간내 성과 내기 어려워..`중립`"-신한
☞"외환銀, 매각 공식화로 단기 강세 기대"-IBK
☞론스타 "외환은행 매각 절차 시작"(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