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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팁)대신증권, 삼성중공업 기반 DLS 출시

안재만 기자I 2009.09.14 09:07:42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대신증권이 삼성중공업의 신용을 기초 자산으로 일반 회사채보다 높은 이자를 지급하는 파생결합증권(DLS)을 출시한다.

대신증권(003540)은 13일 만기까지 삼성중공업과 관련한 신용사건(파산, 지급불이행, 채무재조정)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연 5.5%의 수익을 지급하는 `대신 DLS 25호`를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신 DLS 25호`는 만기 1년짜리 상품으로 분기별로 이자를 지급하고 투자금액을 만기에 상환하는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삼성중공업과 관련한 신용사건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 삼성중공업 회사채(연 4.2%, 9월8일 기준)보다 1.3%P 높은 연 5.5%의 이자를 지급, 투자자들은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며 발행일은 9월17일이다. DLS 25호의 공모금액은 100억이며 상품가입은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이동훈 대신증권 파생상품운용부장은 "이번 DLS는 낮은 위험수준에 비해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점이 장점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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