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업체 SK하이닉스(HXSCF)는 미국 상장 이후 월가의 잇따른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상향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오후2시19분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대비 8.61% 오른 155.01달러를 기록중이다.
최근 반도체주 조정으로 약세를 보였던 주가는 월가의 긍정적인 보고서가 잇따르며 강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SK하이닉스에 대한 신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가를 30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전일 종가 142.72달러 대비 10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목표가 250달러, 스티펠은 240달러, RBC캐피털마켓은 200달러를 제시하며 잇달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C.J. 뮤즈 캔터 피츠제럴드 애널리스트는 “AI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2029년까지 D램과 낸드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뮤즈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NVDA)와 알파벳(GOOGL) 등 주요 고객들이 장기 공급계약을 확대하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과 실적 가시성이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브라이언 친 스티펠 연구원은 “미국 대형 하이퍼스케일러에 대한 매출 집중도는 위험 요인”이라면서도 AI 투자 확대라는 장기 성장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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