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주, 내년에도 매력적 수익률 기록할 것”
16일(현지시간) 비벡 아리아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AI 투자 사이클은 아직 초기에서 중반 단계에 있다”면서 “변동성은 있겠지만 내년에도 매력적인 수익률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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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는 “AI 투자에는 중간 국면에서의 피로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하지만 강한 데이터센터 가동률, 타이트한 공급, 기업들의 도입 확대, 대형언어모델(LLM) 개발사·하이퍼스케일러·국가 단위 고객 간 경쟁에 힘입어 AI 반도체는 전년 대비 50% 이상의 견조한 성장세가 또 한 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반도체 매출은 약 30% 추가 성장해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다.
엔비디아, 여전히 ‘AI 대표주자’
최선호주로는 엔비디아를 가장 먼저 들었다. 엔비디아는 ‘AI 대표주자’로 꼽히고 있으며 올 들어서만 32%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엔비디아 목표가로 275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50% 이상 상승 가능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아리아는 “엔비디아는 현재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다”면서 “성장률 대비 주가 수준이 절반에 불과하고, 탄탄한 파이프라인과 다수의 촉매 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글로벌 AI 프로젝트 변동성과 경기 순환적인 시장, 전력 접근성에 대한 우려 등은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두 번째로는 브로드컴(AVGO)을 꼽았다. 브로드컴은 실적 발표 이후 최근 3거래일동안 10% 넘게 하락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리아는 하지만 브로드컴에 대해 “전날 종가 대비 약 47% 상승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두 자릿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과 반도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 잉여현금흐름(FCF) 창출력 및 주주환원이 근거”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램리서치(LRCX), KLA(KLAC), 아날로그디바이시스(ADI),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CDNS) 등 총 6개 종목을 내년도 최선호주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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