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단장 최지우 변호사)에 따르면 최근 한 매체는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이 김씨 회사에 행사 일감 3분의 1을 몰아줬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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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씨 관련 보도가 정상적인 계약을 부적절한 특혜로 몰아간 악의적인 왜곡 보도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김씨가 입은 피해가 상당하다”며 “이를 방치할 경우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사 사례 발생이 우려된다고 판단해 김씨에 대한 법률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당원과 지지자들에 대한 ‘극우 몰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김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꿈인가? 요즘 중년의 울보가 되었네. 죽을까 겁내면서 죽어가다가 죽기를 각오하니 살아나더라. 나도 우리도 새로운 국면이다. 우리 다시 싸우자”라고 썼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23년 국민의힘 디지털정당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탈당한 상태다.
김씨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좌파 연예인은 개념 연예인으로 칭송받고, 우파 연예인은 정치 편향이라고 비판하는 일부 언론의 이중 잣대를 개선하기 위해 법적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