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오는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외국인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두 번째로 열리는 외국인 대상 행사다.
| ‘외국인 특별 템플스테이’가 오는 4월부터 전국 사찰에서 열린다(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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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별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서울 화계사의 범종체험 및 스님과의 대화, 인천 연등국제선원의 선명상 및 걷기명상, 강원 낙산사의 108배와 108염주꿰기, 경북 김천 직지사의 명적암 암자 포행, 전남 구례 화엄사의 스님과의 차담 등 28개 사찰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3월 18일부터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외국인에 한해 선착순 1000명에게 1박 2일 3만원에 템플스테이 체험을 제공한다. 문화사업단장 만당스님은 “템플스테이는 나이와 종교,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국의 대표 전통문화 콘텐츠”라며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