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동구릉에서 음악감상과 체험을…'음악 속 왕릉 이야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 가을 동구릉에서 전통음악을 감상하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10월 7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에 경기 구리시 동구릉 재실 마당에서 ‘음악 속 왕릉 이야기_동구릉편’ 행사를 개최한다. 조선왕릉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동구릉을 소재로 창작한 전통음악과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음악 속 왕릉 이야기’ 행사 모습(사진=문화재청).

이번 행사에서는 동구릉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조선왕릉·역사와의 대화’ ‘동구릉 이야기’ ‘신의 정원’과 아리랑, 씨름 등 인류무형유산을 소재로 한 ‘기억의 숨결’ ‘한판’ ‘열두띠 이야기’ 등 전통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자개 휴대전화 받침대(그립톡) 만들기’ 십이지신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십이지신 스크래치 드로잉’까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조선왕릉 누리집을 통해 회차당 100명까지 선착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