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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산업 턴어라운드… 씨에스윈드, 실적 개선 기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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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I 2022.07.05 08:32:51

5일 메리츠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메리츠증권은 5일 풍력 산업 턴어라운드 속 씨에스윈드(112610)의 완만한 실적 회복을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씨에스윈드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5.3% 감소한 15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치인 191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중국, 터키 등지의 생산 차질은 전분기 대비 다소 완화했으나 플랜지 등 일부 부품 수급 차질이 지속하고 있다”며 “미국 시장의 부진으로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추정했다. 다만 “전분기 2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씨에스베어링의 흑자전환 및 신규 법인의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마진율은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문 연구원은 “풍력 산업 턴 어라운드는 이제 시작”이라며 8월 초 발표 예정인 글로벌 풍력 터빈사의 실적 및 신규 수주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그는 “원자재 가격 하락 및 전력 가격 상승으로 수주 환경이 개선된 상황에서, 실제로 수주 반등이 이루어진다면 풍력 업황 턴어라운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다”며 “여기에 8~9월 내 미국 친환경 세제 혜택이 통과된다면 회복이 아닌 성장으로 옮겨갈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공급망 차질 완화, 신규법인 수익성 개선과 함께 주요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하반기 집중되는 만큼 실적 개선도 4분기에 본격화할 것이라 내다봤다.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가치적 매력이 여전하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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