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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구리가격 상승에 신동사업 호조-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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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1.04.23 08: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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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풍산(103140)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리가격 상승이 수익 증가를 이끈 가운데 판매량도 양호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예상한 풍산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6805억원, 46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1%,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지배주주순이익은 253억원으로 역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한 수치가 예상된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사가 전망하는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하나 영업이익은 8% 상회한다”며 “지배주주 순이익은 8.6% 하회하나 구리가격 상승으로 신동부문의 메탈 게인과 미국 자회사 PMX의 이익 증가가 1분기 양호한 실적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별도 영업이익은 31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5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동 제품의 판매량으 4만8000톤으로 같은 기간 9.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신동 제품 판매에 적용된 구리 가격은 직전 분기 대비 17.9%나 상승했다. 구리 가격은 지난 21일 기준 톤당 9460달러를 기록하며 신동 사업의 이익 개선세의 호재로 작용했다.

방산 부문 매출액은 내수 판매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981억원이 전망된다. 변 연구원은 “방산 부문은 내수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증가해 매출 감소폭이 작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NH투자증권이 예상한 풍산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3조1117억원, 1719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대비 20%, 41.8% 증가한 수치다. 지배주주순이익은 967억원으로 같은 기간 34.5% 증가할 전망이다.

변 연구원은 “구리 가격은 지난 연말 톤당 7749달러 대비 22.1%나 상승했다”며 “구리가격이 톤당 1만5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본사의 신동부문과 미국 자회사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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