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서진시스템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124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7% 늘어난 2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5G 시대를 맞아 국내 통신장비의 안정적인 공급이 이어지고 있고 미국향(向) 통신 장비의 매출 일부 반영 시작, 미국·일본 등 해외 5G 투자 본격화시 공급 예정 물량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보다 45% 증가한 4697억원, 영업익은 104% 늘어난 7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5G 투자 싸이클이 활발해진 상황에서 하반기 폴더블폰, 기타 부문 고객사 확대로 전 사업 부문의 전반적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향후 폴더블폰 확대시 고객사 내 안정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지속 수혜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