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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제가 토크쇼 하면서 왔다 갔다 말이 오가는 속에서 부적절한 비유가 나온 것을 갖고 머릿속에서 뭉게구름을 만들어서 비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정치를) 안 한다고 하는 걸 보니 정말 하려나 봐’ 이러는 것은 언어를 혼란케 하는 것”이라며 “(정치를) 단 한 순간도 다시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왜 대통령이 꼭 돼야 하나. 사회에 대해 내가 그렇게 전적인 책임을 느껴야 하는 이유가 뭔가. 이런 남루한 일상을 견디려고 세상에 온 것은 아니지 않나. 즐겁게 살고 싶은 욕망이 계속 올라온다. 그래서 (정치를) 그만뒀다”고 덧붙였다.
유 이사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선 “노무현재단 이사장 임기가 2년 반정도 남았다”면서 “2021년 10월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그 다음에는 아무 직책없는 작가로 책을 내야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