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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추념식에 참석한다. 추념식 후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월남전참전자전우회 등 보훈단체 행사부스를 방문할 계획이다.
낮 12시부터 약 40분 동안 ‘나라를 지킨 여성영웅들을 만나다’는 행사를 통해 여성독립운동가 후손을 만나고, 오후 2시에는 6.25참전유공자회를 방문한다. 박 후보는 오후 3시 어린이 미술대회가 열리는 ‘안보테마공원 서울함’ 방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친다.
박 후보 측은 “현충일이기 때문에 시끄럽지 않게 집중유세에 참석하거나, 참석하더라도 유세차에서 마이크를 잡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한국당 후보도 박 후보와 같은 시간 국립현충원 추념식에 참석, 호국영령의 넋을 기린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오전 8시 성남 현충탑을 참배를 마친 뒤 오전 10시 청년 창업가들과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입원 중인 전상 군경과 가족을 위로한다.
경기도지사 후보들은 경기도 내 각각 다른 현충탑을 찾아 참배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수원 현충탑, 남경필 한국당 후보는 파주 현충탑,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성남 현충탑을 찾는다.
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와 김태호 한국당 후보는 이날 오전 창원 충혼탑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 함께 참석한다. 김경수 후보는 이날 집중유세를 빼고 간담회, 시장방문 등 조용한 유세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거돈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서병수 한국당 후보도 이날 오전 부산중앙공원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의 넋을 참배한다. 오 후보 측은 이날 유세차 스피커를 끄는 등 조용한 선거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