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대표는 이날 아침 무등산에 올라 문빈정사를 나서면서 “무등산(無等山)은 ‘등급이 없다, 차별이 없다’는 뜻으로 알고 있다. 지금의 시대정신이 격차 해소인데, 무등산이 그 시대정신을 알려주는 의미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저는 아침에 무등산 기슭에 도착하면서 시대정신을 생각했다. 여기 모인 많은 분들도 시대 정신에 대한 열망으로 모이신 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욱 소명의식과 사명감으로 시대정신을 이루기 위해 저와 국민의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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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백명의 지지자들은 무등산으로 향하는 안 전 대표를 둘러싸고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제2의 김대중 안철수’ ‘벤처의 왕 안철수’ ‘알파고 안철수’ 등이 적인 종이 팻말들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