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美 유기농 디저트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 오픈

임현영 기자I 2016.07.31 11:00:00

지난 2014년 오픈..미국서 가장 ''핫''한 디저트로 주목
유기농 설탕, 무표백 밀가루 등 고급 재료 사용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는 미국 디저트 브랜드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를 국내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4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선을 보인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 유기농 디저트로 오픈 1년 반 만에 입소문을 타며 현재 미국 내 가장 트렌드한 디저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상품 ‘크러핀(CRUFFIN)’은 크로아상과 머핀이 합쳐진 새로운 형태의 디저트로 가격은 1개당 5500원이다. 신선한 크림이 가득 찬 또 하나의 인기상품 ‘브리오쉬 도넛’(1개당 3600원)도 인기 상품이다.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는 유기농 사탕수수 즙을 증발시켜 만든 유기농 설탕과 유기농으로 재배한 캐나다산 밀을 저온 숙성한 무표백 밀가루, 인공첨가물을 첨가하지 않은 프랑스 프리미엄 발효버터 등 최고급 식재료로 미국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디저트 매장이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디저트 열풍으로 고객들이 다양한 디저트를 접하며 입맛이 까다로워져 기존의 ‘달콤함’만 강조하는 브랜드로는 더 이상 고객들의 쇼핑욕구를 충족하기 어려워졌다.”며

“이번에 오픈하는 ‘미스터 홈즈 베이크하우스’를 비롯 앞으로도 맛은 물론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브랜드들을 엄선해 국내 디저트 트렌드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이 최근 5년 간 디저트 장르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꾸준히 두 자릿수 가까운 신장률을 보이며 디저트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작년 2.9%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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