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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면세점 정책변화 긍정적 변수-LIG

이재호 기자I 2016.03.17 08:18:47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LIG투자증권은 17일 SK네트웍스(001740)가 면세점 정책 변화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900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6일 면세점 제도 개선 공청회를 통해 정책 변화 가능성이 증폭됐다”며 “사업권 상실 기업 고용자들의 실업, 재고 손실, 신규 사업자의 브랜드 유치 실패, 실적 부진 등의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경우 기존 워커힐 면세점 사업 철수로 최대 325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며 “다만 정책 변화로 면세점 사업을 계속 유지하게 되면 손실액은 1분기 영업손실 100억원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 중 이뤄질 정부의 면세점 제도 개선이 SK네트웍스에 긍정적일 경우 목표주가를 상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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