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피족을 겨냥한 새로운 기능도 선보이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가 지난 10일 국내에 출시한 카메라 ‘루믹스 GF7’은 얼굴이 드러날 때 자동으로 셔터가 작동하는 얼굴 인식 셔터기능과, 친구 혹은 연인과 셀프 촬영시 두 사람의 얼굴이 가까워졌을 때 셔터가 작동하는 버디셔터기능을 선보였다.
얼굴을 카메라에 등록시켜 자동으로 초첨을 맞춰주는 기능도 담았다.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셀프카메라를 즐겨찍은 여성들을 타겟으로 다양한 기능을 담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스마트폰업계에서도 ‘셀프 촬영’은 주요 화두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후면 카메라 고화수 경쟁에서 전면 카메라 고화소 경쟁에 돌입한 것도 이 때문이다.
샤오미가 작년 8월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한 플래그십 모델 ‘Mi4’를 출시한 이후, 화웨이, 레노버, ZTE 등 중국 현지업체들은 앞다퉈 전면 카메라 업그레이드에 동참했다. 삼성전자 역시 올해 출시한 갤럭시A7에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동참하고 있다.
|
‘제스쳐 샷’은 셀카를 촬영할때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된다. LG전자는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셀카봉’의 사용성을 고려,
‘제스처 샷’의 피사체 인식 범위를 최대 1.5미터까지 확대했다. 또 셀카 촬영 후 폰을 내려서 보는 동작만으로 촬영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제스처 뷰 (Gesture View)’ 기능도 담았다.
▶ 관련기사 ◀
☞[주총이슈]삼성생명·화재 주주정책 변화
☞삼성전자, 美 모바일결제 업체 인수…애플페이 견제
☞삼성전자, 美스타트업 루프페이 인수..'애플페이'와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