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흥국증권은 9일 CJ E&M(130960)에 대해 전 사업 부문의 컨텐츠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유승준 애널리스트는 “방송, 영화, 게임, 음악 전 사업 분야에 걸쳐 컨텐츠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경기변동에 따른 실적의 편차도 점차 줄어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방송은 ‘슈퍼스타K’, ‘꽃보다 할배’ 등 앵커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영화는 국내 1위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며 “게임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모바일게임 시장을 선점해 향후에도 시장 지배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음악은 자체제작을 통해 컨텐츠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건 모바일게임 사업”이라며 “현재 캐주얼, 스포츠, RPG 등 다양한 장르에서 1위 게임을 보유하고 있어 크로스 프로모션에 가장 유리하고, 이를 통해 시장 지배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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