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대표 하성민)은 고객이 통신 과소비 없이 사용패턴에 맞춰 단말기와 요금제를 직접 선택하고, 절감되는 유통망 운영 비용만큼 고객 혜택을 늘린 ‘T world 다이렉트’를 8일 오픈했다.
기존 ‘T world 샵’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첫번 째 유통망 혁신 조치다. ▲휴대폰과 요금제, T기프트(무료)를 하나씩 선택할 수 있는 맞춤샵과 ▲이 세 가지가 고객 유형별로 하나로 합쳐져 있는 패키지샵으로 구성돼 있다.
‘맞춤샵’은 데이터 계산기, 요금할인 계산기, 최적 요금제 추천 등의 기능을 구현해 기존 사용량과 자신의 사용패턴에 최적화해 요금을 설계할 수 있게 했다. SK텔레콤 고객은 최근 3개월간 평균 사용 요금을 바탕으로 본인에게 필요한 요금제가 무엇인지 추천받을 수 있다. 신규 고객이면 직접 본인의 사용량을 입력해 최적의 요금제를 고르면 된다. 보조금과 각종 할인금액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안심하고 단말기와 요금제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패키지샵은 청소년과 어르신 등 다섯 종류의 고객 유형별(핫팩, 눝팩, 팅팩, 효팩, 알뜰팩 등)로 요금제와 T기프트를 조합해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킨다.
SK텔레콤은 유통망을 직접 운영해 비용을 줄인 만큼을 고객들에게 돌려 드린다는 차원에서 ▲T기프트 ▲찾아가는 개통 서비스 ▲스마트 세이프 보험 6개월간 50%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T기프트’는 사전 고객 선호 조사에 따라 선정한 블루투스 스피커 등 IT주변기기 및 생활가전 등 실물형과 멜론 무료 이용권, 11번가 쿠폰 등 디지털 쿠폰형이 있으며 고객 등급과 가입 요금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T기프트’ 등을 운영하면서 제휴 마케팅을 통해 생활 밀착형 상품을 추가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개통 서비스는 ‘아이폰5’ 개통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는 제도다. 대상은 ‘T world 다이렉트’에서 구매한 고객 중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 거주하고 62요금제 이상을 선택한 고객이다. SK텔레콤의 통신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찾아가 휴대폰 개통, 주소록 이전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한다. 또 ‘T world 다이렉트’를 통해 가입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스마트세이프 보험료 50%를 지원한다.
윤원영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판매망에서 투명한 보조금을 받고 안심하고 단말기와 요금제를 선택하고 싶다는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려고 ‘T World Direct’의 확대 개편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