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군인 정신교육 전담기관 14년만에 부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최선 기자I 2013.08.11 12:15:01

국방부 12월내 국방정신전력원 설립키로
박정희 정권 때 설립됐다가 DJ정권 때 폐지

국방부는 지난 4월 1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방정신교육원 설립을 포함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군 정신전력 강화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 중 하나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최선 기자] 장병들의 정신교육을 전담하는 기관인 ‘국방정신전력원’이 올해안에 설립된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설립됐다가 김대중 정부 초기인 1999년에 폐지된 군 정신 교육 전담기관이 14년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된 것이다.

국방부는 지난 9일 국방부 청사에서 김관진 장관과 각 군 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무회의를 열고 정신전력원을 올해 12월까지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신전력원은 아전부대 지휘관과 정훈장교 등 장병 정신교육을 담당하는 교관에 대한 교육, 정신교육 콘텐츠 생산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합동군사대학교 산하로 편재돼 대전 유성구 소재 자운대에 설치된다.

군 당국은 또한 과거 ‘국방정신교육원’이 사상교육을 강조했던 것과 달리 정신전력원은 전투형 군인정신 함양과 국가관 및 안보관 확립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신전력원장은 정신교육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장성급 현역 장교 또는 국장급 민간 전문가 중에서 선발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장병 정신교육을 각 군에 맡기다 보니 전문성이 떨어지고 (종북교육 논란 등) 불필요한 오해를 낳았다”며 “전력원이 설립되면 전문성과 일관성을 갖춘 장병 정신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