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KT(030200)는 일본 1위 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와 멤버십 서비스 혜택을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KT가입자는 일본에서, NTT도코모 가입자는 한국에서 가맹점 혜택을 즐기는 방식이다. KT가입자는 신주쿠와 오사카에 위치한 타카시마야 백화점 5% 할인과 백화점 내 주요식당 25곳에서 10%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본 가맹점 할인 혜택은 스마트폰에서 ‘올레클럽’ 또는 ‘모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TT도코모 고객은 KT금호렌트카에서 40% 이상의 할인및 명동 화장품 브랜드 가맹점 등에서 10% 할인을 받게 된다.
강국현 Product본부장 상무는 “NFC는 다양한 생활, 금융 서비스를 해외까지 확장하기 매우 유용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한일 멤버십 서비스 교류를 통한 고객 혜택을 꾸준히 확대하여 향후 결제 서비스까지 연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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