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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6·25 맞아 열린의사회와 태국 방문 의료봉사

장영은 기자I 2012.06.24 11:58:1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GS샵은 6·25 한국전쟁 발발 62주년을 맞아 열린의사회와 함께 오는 25일까지 UN참전국 중 하나인 태국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태국은 전쟁 당시 21개 해외 참전국 중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신속하게 전투병력을 파병해준 국가다. GS샵측은 "참전국 중 다섯 번째로 육군, 해군, 공군을 모두 파견했으며 당시 황태자가 육군 대표로 참전할 정도로 한국을 적극 도운 참전 우방"이라며 "이번 의료봉사단은 열린의사회에서 오랫동안 국내외 봉사활동을 해온 중견 의료진들과 관련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 봉사경험이 풍부한 GS샵 직원들로 채워졌다"고 전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6.25전쟁 당시 참전부대였던 21연대(현 왕실근위대)가 위치한 방콕 인근 촌부리(Chonburi)지역에서 6.25 참전용사와 가족,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진료과목은 고령인 참전용사들의 건강과 현지상황을 고려해 내과,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이비인후과, 치과, 한의과 등 6개이다.

한편, GS샵은 작년 5월 태국에 홈쇼핑 합작사 `트루GS`를 설립하고 지난해 10월 5일부터 24시간 홈쇼핑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홈쇼핑뿐 아니라 한국의 기업형 유통이 태국 시장에 진입한 것은 트루GS가 최초이다.

▲ 지난 23일 의료봉사 현장인 촌부리(Chonburi) 땀본논리(Tambon Nonggree) 지역의 한 현지 어린이가 무릎 상처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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