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2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세종시 푸르지오` 이전기관 특별공급 1일차 청약에서 1323명이 신청해 최고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세종시 푸르지오가 세종시 내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이고, 특목고와 외고 등 유· 초· 중· 고교 8개교가 인근에 있는 등 입지가 뛰어나 신청이 몰린 것으로 풀이했다.
회사 측은 과거 공무원 대상 설문시 특별 청약 2일차에 청약하겠다고 밝힌 사람이 75%였기 때문에 13일 마지막 청약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모델하우스에는 전화 문의가 2500여 통 이상이 쏟아졌다.
문영환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췄고,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의 구성으로 청약성공을 견인했다"며 "오는 19일 실시하는 본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약 일정은 12~13일 1차 이전기관 특별공급 접수, 17일에는 1차 청약에서 미달된 잔여가구를 대상으로 2차 특별공급 접수가 실시된다. 본 청약은 오는 19일~21일까지다. 분양문의는 1577 - 943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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