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6월30일 프랑스에서 애플을 상대로 자사의 통신 관련 특허 3건을 침해한데 대한 소송을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삼성전자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프랑스에서 제기한 3건의 특허권 침해 소송에 대한 첫 심리가 지난 1일 열렸다.
2차 심리는 오는 12월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랑스에서는 이미 첫 심리가 열렸다"며 "태블릿PC의 디자인에 대한 특허가 아닌 통신기술에 관한 소송"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은 갈수록 확전 양상을 띠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영국, 이탈리아, 호주, 일본 등 9개국에서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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