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하반기 좋아지겠지만 눈높이는 낮춰라-유진

김자영 기자I 2011.07.29 08:44:56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9일 S-Oil(010950)의 3분기 실적이 나아지지만 기대치는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은 유지했다.

곽진희 애널리스트는 "S-Oil의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다"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116% 증가한 521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기존 예상치 대비 16% 하향 조정한다"고 했다.

그는 "2분기말 대비 하락이 예상되는 환율 요인을 반영했다"면서 "또 8월 한달간 진행되는 정기보수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S-Oil의 PER은 올해 9.4배, 내년에 9배로 글로벌 정유업체 대비 상승여력이 있지만 주가는 연초대비 71.2% 상승한 상황"이라면서 "타 정유사 대비 정유업황과 PX증설 부분 반영이 상당부분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은 19%로 전망했다.

▶ 관련기사 ◀
☞S-Oil, 기름 팔아 남긴게 없네..`중립`-골드만
☞S-Oil, 3분기 실적 모멘텀 유효..`매수`-대신
☞S-Oil, 2Q 실적 부진..목표가↓-신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