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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공장 증설로 성장 모멘텀 재부각..`목표가↑`-신한

박원익 기자I 2011.04.20 08:24:52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OCI(010060)에 대해 공장 증설로 성장 모멘텀이 재부각 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6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OCI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일본 원전 사태 이후 각국 정책 입안자들이 태양광을 보는 시각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폴리실리콘 장기 공급계약을 통해 신규 증설분 판매(예약)을 완료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증설 계획을 내놓을 시점"이라며 "P5 공장 건설 발표가 임박했다"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OCI의 원가 경쟁력을 감안하면 투자비를 회수에 2년이 채 걸리지 않는다"며 "폴리실리콘 증설 발표가 기업 가치를 끌어올릴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폴리실리콘 부문 실적 증가에 힘입어 올해 OCI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3% 증가한 1조83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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