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KB투자증권은 시장 거래가 다소 살아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브로커리지 대장주인 대우증권(006800)이 대안일 수 있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서보익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자 보고서에서 "대우증권의 1월 영업이익이 438억원으로 올 1~3월 4분기 전망치인 873억원의 50%에 이른다"며 "4분기 전망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금리 하락으로 자기매매이익이 203억원 생긴 만큼 실질적으로 실적 개선 효과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시장이 상승하면서 이달 현재 일평균 주식거래대금은 6조5000억원으로 전월대비 9.2% 증가했고 고객예탁금은 11조5000억원으로 15%나 증가해 단기적으로 주식 거래대금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브로커리지 중심 증권주가 상대적으로 초과수익을 지속적으로 낼 것"이라며 대우증권에 `매수`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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