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모간스탠리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시장점유율은 오히려 확대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가를 기존 3만5000원서 24% 높인 4만8500원으로 제시했다.
모간스탠리는 13일자 보고서에서 "경쟁이 치열한 업황 속에서 삼성전기는 기술력이 향상되고 있고 탁월한 제품믹스 능력을 보여주며 수익성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과 관련해서는 "MLCC 제품은 공격적인 시장 확대 전략으로 시장점유율이 올해 초 10%에서 13%로 늘어났다"면서 "내년까지 15%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FC-BGA사업도 탑재된 제품의 판매 증가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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