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계몽사(11840)는 방송프로그램 제작사 에스미디컴과 제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본격 전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스미디컴은 96년부터 KBS, MBC, SBS 등에 1000여편의 방송프로그램을 제작 공급해온 독립제작사로 어린이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KBS를 통해 방영된 ‘열려라 꿈동산’ ‘동화나라 꿈동산’ ‘어린이 뉴스탐험’ 등을 제작해왔고 1700여편의 애니메이션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꼬마유령 캐스퍼’ ‘호빵맨’ 등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아온 캐릭터 머천다이징 독점권도 확보하고 있다.
계몽사는 이번 제휴로 ▲방송프로그램 제작사업 ▲영상프로그램 유통사업 ▲애니메이션 기획 및 투자 제작사업 ▲캐릭터 머천다이징 라이센스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기존 어린이, 청소년 대상 각종 출판물 등과 연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제휴 이후 첫 프로젝트로 캐나다의 cine group에서 수입한 3D 애니메이션 ‘피노키오’를 올해 여름에 개봉할 예정이다. 또 스위스 국영방송 RTSI사의 ‘도도의 모험’ ‘이야기 천국’ ‘Little green man’ 등 어린이 만화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계몽사가 보유한 컨텐츠를 에스미디컴의 기술력을 통해 어린이 만화나 영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