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LG 구본무 회장은 올해 그룹목표를 "일등 LG"로 제시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현금 창출력을 높이는 내실경영의 기조를 유지해나겠다고 말했다. 또 LG는 또 올해 과제를 성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데 주력키로 했다.
구본무 LG 회장은 2일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계열사 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2002년도 새해인사모임 자리에서 "우리 모두가 달성해야 할 목표는 일등 LG”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과제로 내실경영의 기조 계속 유지, 일등사업 창출, 미래를 준비하는 일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이날 "지난 한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업계 대표기업이 된 회사가 점점 늘어나는 한편 지주회사체제로의 전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도 우리는 잘 할 수 있다고 믿고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할 것"이라고 새해경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구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과제들을 성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실천이며, 올 한해동안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전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