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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오디션 프로그램 ‘더 스카웃 : 다시 태어나는 별’(더 스카웃) 우승자 이산(19)이 최근 이데일리와 만난 자리에서 꺼낸 말입니다.
‘더 스카웃’은 ‘성장형 음악 프로젝트’를 표방한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승철을 비롯해 김재중, 웬디, 데이식스 영케이 등이 마스터로 나서 아직 재능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원석들의 성장을 도왔습니다.
이산은 본지가 단독으로 진행한 이승철의 데뷔 40주년 기념 인터뷰 현장에 동행해 우승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는데요.
그는 “감사하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 될 정도로 벅차다. 힘든 순간도, 꺾일 뻔한 순간도 많았지만, 마스터 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산은 중학생 때부터 고향인 부산에서 가수의 꿈을 키웠고, 성인이 된 뒤 수원으로 거처를 옮겨 아르바이트를 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는 “음악과 관련된 정보와 기회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고 생각해 무작정 상경을 택했다”며 “서울에 자리를 잡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아 수원을 택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생계를 위해 햄버거 가게, 편의점, 야채 상하차, 학원 조교, 곰인형 탈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일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나갔다”고 돌아봤습니다.
소속사가 없는 일반인이었던 그는 ‘더 스카웃’을 통해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으며 성장을 이뤄냈고 우승자 타이틀까지 따냈습니다.
이산은 “‘생아마추어’였던 저에게 ‘더 스카웃’은 인생의 전환점이었다”며 “프로들의 세계를 가까이에서 배우면서 노래뿐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많이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산은 페루 출신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머니는 지금도 대부분 스페인어로 말씀하신다”며 “많은 분이 제 음색이 독특하다고 말씀해주시는데, 어머니의 영향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제 음악에 남미 색채가 크게 드러나진 않지만 앞으로는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방송 기간 페루를 비롯한 남미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편지와 직접 만든 사자 인형 등 정성 어린 선물까지 보내주셨는데 정말 감사했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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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한 청년이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산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습니다.
이산은 이승철이 총괄 프로듀서직을 맡고 있는 LSC에서 활동을 이어갑니다. 이승철의 40주년 기념 전국 투어에도 특별 게스트 자격으로 함께할 예정입니다.
이승철은 “이산이 크리에이티브한 면이 돋보였던 팝가수 프린스처럼 독창적인 색깔을 가진 뮤지션으로 성장했으면 한다”며 “록, 댄스,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산은 “이승철 선배님처럼 음악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