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이 고객의 신뢰 강화를 위해 2025년 1분기 가상자산 및 예금 실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번 실사에 플라이빗은 고객예치분 대비 초과 보유 상태임을 재확인하며, 안정적인 자산 관리 체계를 강조했다.
고객예치분 대비 100.97% 초과 보유…외부 감사 통해 실사 완료
플라이빗을 운영하는 한국디지털거래소는 25일, 외부 회계법인인 동성회계법인의 실사를 통해 2025년도 1분기 기준 가상자산 및 예치금 현황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실사는 지난 4월 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으며, BTC, ETH, USDT 등 총 46종의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했다.
실사 결과, 플라이빗은 고객예치 가상자산 대비 약 100.97%를 초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객 자산을 1:1 이상으로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고객 자산 보호에 대한 플랫폼의 신뢰성을 높였다.
예치금 실사는 제외…디지털자산보호재단에 양도 완료
플라이빗은 지난 2024년 12월 13일, 모든 고객 예치금 잔액을 디지털자산보호재단에 양도했기 때문에 이번 실사에서는 예치금 관련 항목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예치금에 대한 실사 항목은 제외됐으며, 주요 검증 대상은 가상자산 보유량에 집중됐다.
플라이빗은 매 분기 제3자 기관을 통한 정기적인 자산 실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고객에게 공개해왔다. 이번 실사도 그 일환으로, 고객 자산의 안전성과 플랫폼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플라이빗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안 시스템 강화 및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 고객 자산을 철저히 보호하겠다”며 “정기 실사를 통한 투명한 정보 공개로 시장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라이빗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 신고가 수리돼, 지난 3월 21일 공식적으로 갱신신고 수리증을 교부받았다. 이를 통해 플라이빗은 법적 요건을 갖춘 정식 가상자산사업자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실사 결과 보고서는 플라이빗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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