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젠테는 이탈리아, 프랑스 등 전 세계 10여개국, 330여개 부티크와 협력 관계를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7000개 이상의 브랜드를 공급하고 있다.
젠테는 내년까지 중동, 미주에 위치한 부티크들과의 추가 계약도 추진하고 있다.
젠테는 최근 신명품과 신흥 브랜드를 적극 내세우고 있다. 젠테가 직소싱한 뉴욕 브랜드 ‘귀조’는 플랫폼 입점 첫 주 의류 판매 순위 10위권에 진입했고 ‘아워레가시’, ‘미하라’ 등 브랜드들의 판매량도 20배 성장했다.
이번 글로벌 플랫폼은 젠테가 지난해부터 일본의 바이마와 중국의 포이즌을 통해 해외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후 이뤄진 결실이다. 양 플랫폼을 통한 각국에서의 실적이 연간 100% 이상씩 성장했다.
글로벌 서비스에도 젠테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젠테포레’가 반영된다. 부티크와의 실시간 재고 연동을 통해 100% 정품 판매를 진행하면서 중간 유통비를 절감하는 것이 골자다.
또 글로벌 PG사들과 협력해 현지화 된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해외 고객들은 추가비용 없이 편리하게 젠테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젠테는 브랜드 직소싱을 진행할 신흥 브랜드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물론, 향후 글로벌 패션하우스의 명품 브랜드들과도 독점 캡슐 컬렉션을 기획할 계획이다.
정승탄 젠테 대표는 “그간 쌓아온 부티크 직소싱 역량과 큐레이션 능력 및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명품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겠다”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젠테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하는 것은 물론,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