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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또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인 훌루(Hulu)의 광고 포함 요금제도 2달러 인상된 월 9.99달러, 훌루의 광고 제외 요금제는 1달러 오른 월 18.99달러로 정해졌다.
디즈니+와 훌루, ESPN+ 등을 모두 볼 수 있는 인기 요금제인 ‘트리오 번들’ 또한 2달러가 인상됐다. 광고 포함시 월 16.99달러, 광고 제외시 월 29.99달러다.
‘연속 재생 플레이리스트’는 오는 9월 4일부터 디즈니+ 구독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는 ABC 뉴스 라이브 콘텐츠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디즈니+ 단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수익성 확대를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최근 넷플릭스, 피콕, 맥스 등 경쟁 업체들이 월 구독료를 줄줄이 인상했다. 블룸버그는 “여타 전통적인 미디어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디즈니도 시청자와 광고 매출이 감소하는 방송 및 케이블 TV에서 스트리밍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