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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쓰리디아이는 방위사업청의 요구 수준을 충족하는 FFS(Full Flight Simulator) Level D 기술 수준을 보유 중이다. 실제 비행의 10분의1 수준의 비용을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 및 절차를 습득할 수 있는 훈련용 시뮬레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이후 한국항공우주(KAI)와 총 20건의 납품 실적을 기록했다.
나형균 오하임앤컴퍼니 대표는 “회사 인수 후 사업 다각화를 위해 글로벌 확장이 가능하고 관련 분야에 최고 기술을 가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며 “쓰리디아이가 가진 시뮬레이터 관련 독보적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사업에 매력을 느껴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쓰리디아이가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전투기 관련 시뮬레이터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며 “낙하산 시뮬레이터, 디지털 트윈, 레저용 시뮬레이터,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등 관련 산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리서치앤마켓사의 비행 시뮬레이터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비행 시뮬레이터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6.9%의 높은 상승세를 보인다. 국내 비행 시뮬레이터 시장도 2019년 9460만달러(약 1310억원)에서 2025년 1억 1590만달러(약 1605억원)로 연평균 성장률 5.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