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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계설비 공사에 필요한 설계·준공도서 등 많은 양의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처리할 수 있게 돼 연간 약 20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세움터 등 다른 행정 시스템 정보를 연계해 대상 건축물의 기계설비 유지관리와 성능 점검현황도 관리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지난달 20일부터 행정업무 시스템을 시범운영 중이며, 6월부터는 민원웹포털을 포함해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해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7개 권역의 지방자치단체 기계설비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향후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보체계 홍보와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우정훈 국토부 건설산업과장은 “플랫폼 구축으로 민원인이 직접 관공서를 방문하고 서류를 제출하는 등 행정업무 처리 시 발생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식 운영 이후에도 국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