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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총리는 학교교육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교교육과 교실수업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교사·학교·교육청과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부총리는 계속해서 교실 혁신을 통한 미래교육을 강조해오고 있다. 그는 지난 29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도 “이번 교육부는 교실을 바꾸고 교사의 역량을 키우는 것에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대학 규제 개혁을 통해 대학의 자율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부총리는 “대학이 지역사회의 혁신·발전의 원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규제는 과감히 풀고 지원은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금까지 ’대학 살생부‘라고 불리던 기본역량진단평가를 폐지하고 교사(건물)·교지(땅)·교원·수익용 기본재산으로 이뤄진 이른바 ‘4대 요건’을 완화하는 ‘대학 설립·운영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부총리는 윤석열 정부 임기 내 필요한 모든 규제를 개혁해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부총리는 사회부총리 부처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사회부총리 부처로서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여러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플랫폼으로 역할하겠다”며 “관련 부처·공공기관은 물론 다양한 민간부문, 시민사회와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3년은 우리 사회가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며 “개인과 조직의 자율과 창의성이 더욱 존중받고 상호 간의 소통을 활성화해 신뢰는 더욱 깊어지는 한 해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