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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위와 부산시는 앞서 부산엑스포 홍보영상을 제작해 이달 초부터 유튜브 등에 공개한 바 있다. 이 영상은 지난해 말 부산엑스포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이정재가 X4엔터테인먼트란 기획사를 설립하고 네 명의 가수 자이언티, 원슈타인, 전소미(아이들), 아린(오마이걸)과 그룹 X4를 만들어 부산엑스포 유치에 성공한다는 가상의 세계관을 담았다. 유치위는 이 같은 세계관 아래 올 11월 개최지 확정까지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유치위와 부산시, CJ ENM도 이번 홍보영상 송출을 시작으로 다양한 홍보 방안을 추진한다. 윤상직 유치위 사무총장은 “CJ ENM 등이 국민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플랫폼·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해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기업들과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치위는 지난 6월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올 10월 부산에서 글로벌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