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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이틀째…"수도 키예프 사수해라" 격렬한 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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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겸 기자I 2022.02.26 11:28:27

26일(현지시간) 군사시설 있는 남부서 폭발음
우크라 대통령 "오늘밤 운명 결정될 것"
러시아 "적군 200명 사망, 군시설 211곳 파괴"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를 사수하기 위한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

“나 키예프에 있다” 관리들과 함께 인증샷 찍은 젤렌스키 대통령.(사진=연합뉴스)
CNN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남쪽 29km 바실키프 지역에서 격렬한 교전이 보고됐다고 우크라이나군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새벽 2시쯤 군사 기지가 있는 키예프 북서쪽에서도 연쇄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다만 폭발의 정확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남부뿐 아니라 동부 교외 지역에서도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수도를 몰아칠 것이며 오늘 밤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지금 우크라이나의 운명이 결정되고 있다”고 위기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키예프 외곽 공항을 장악하고 우크라이나 군용시설 211곳을 무력화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가 파괴한 시설은 군 지휘소와 통신센터, 미사일방어시스템 기지와 레이더 기지를 포함한다.

지난 몇 달 간 서방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넘긴 무기 다수를 압수했다고도 밝혔다. 미국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과 영국의 차세대 경량 대전차 무기(NLAW) 등이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군사요충지인 키예프 외곽 호스토멜 공항도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전투 과정에서 적군 2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러시아군 희생자는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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