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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반등에 성공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과 비교해 9.8% 오른 4만57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0월 15일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이더리움은 11.93% 상승한 2940.82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그동안 큰 폭으로 떨어졌던 미국 기술주들이 아마존의 실적 호조 영향으로 반등에 성공했고, 이같은 투자자들의 신뢰가 가상화폐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전날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9% 늘었고 순이익은 거의 2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