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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나흘 만에 소폭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0.8% 떨어진 41.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가 백신 임상시험에서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는 중간 결과를 내놓은 이후 국제유가는 사흘 연속 ‘백신 랠리’를 이어갔는데, 이날 나흘 만에 반락한 것이다.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된다고 해도 유통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한계가 동시에 나오는 탓으로 읽힌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 오른 1873.3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