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카지노에 그치지 않는 게임 영역 확대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됐다. 회사는 올 하반기에도 시뮬레이션, 단어 퍼즐 등 다양한 게임을 준비 중이며 내년에도 퍼즐 및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등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연구원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소셜 캐주얼 게임에 대한 빅데이터, 기업공개(IPO) 이후 추진하고 있는 MA&등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게임 다각화 등으로 가파른 기업 성장을 기대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높은 순이익과 이에 따른 고배당 역시 매력적인 투자 요소다. 미투젠은 지난 2018년 순이익(302억원)의 81.6%, 2019년 순이익(373억원)의 60%를 배당한 바 있다. 앞으로도 향후 연간 순이익의 최소 40%를 주주들에게 배당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이는 국내 게임사 가운데 가장 높은 배당성향”이라며 “향후 신사업 확장, 성장 모멘텀 등에 따른 안정적인 배당 이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상상인증권이 추정한 올해 미투젠의 매출액은 1312억원, 영업이익은 61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8%, 32.6%씩 증가한다는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