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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2018년 해외인턴 모집.. 말산업 글로벌 일자리 개척

이진철 기자I 2018.01.13 09:50:05

23일까지 접수.. 호주서 1년간 인턴생활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직무대행 김영규)는 ‘2018년 말산업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16명이며, 대상국은 말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강국 ‘호주’다. 인턴기간은 2018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약 1년간이다.

마사회는 2017년 해외 말산업 분야의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해외 실무경험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외 인턴십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올해는 모집인원도 작년 대비 6명을 더 늘려 총 16명이다.

지원을 위해선 △말(馬) 관련 학과 전공 졸업자(예정자 포함), 말 관련 국가 또는 민간 자격증(마사회 발급 限) 취득자, 말 관련분야 1년 이상 근무 경력자 중 최소 1개 조건에 해당하는 자 △말 육성·조련분야 해외 취업 희망자로 기본 영어 소통 가능자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고졸이상, 30세 이하(비자신청일 기준)인 자로 해외 취업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여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다. 지원서와 졸업증명서 또는 졸업예정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한국마사회 말산업기획부(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07 본관 1층)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작년보다 영어능력 비중을 기존 보다 5점 올린 35점으로 기준을 강화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열정과 잠재력이 있는 우수인력에 대한 해외 말산업 현장 취업지원이 목적”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실업 문제 해소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말산업 해외 인턴십 참가 청년 모습. 한국마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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