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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F 2016]인류·알파고 공존할 '신의 한수' 알려드려요

박태진 기자I 2016.05.23 08:58:35

제7회 세계전략포럼
내달 14~15일 개최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컴퓨터가 인간보다 더 똑똑해진다면….” 디지털의 진화는 어디까지일까. 지난 3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꺾으면서 이 같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진보와 함께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되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

디지털은 이미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들어 스마트폰 없이는 이 시대에 살아갈 수 없게 됐다. 전화 통화와 문자메시지는 물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쇼핑, 금융 서비스 등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인간의 삶이 편리해지고 있는 동시에 디지털이 가져올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도 적지 않다. 디지털이 진화하면 일자리가 사라지고 자본주의의 기존 틀마저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럼 인류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데일리는 6월 14일(화)과 15일(수)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7회 세계전략포럼(WSF) ‘일상의 변화: 휴먼 & 디지털’을 주제로 첨단기술 발달에 따른 디지털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당면한 문제를 풀어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는 AI 전문가로 ‘초지능(Superintelligence)’를 저술한 닉 보스트롬 영국 옥스퍼드대 인류미래연구소장과 이어령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초대 문화부 장관), 미국의 대표적 미래학자인 제롬 글렌 밀레니엄 프로젝트 회장, 김대식·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연사로 나서 인류와 디지털의 공존 방안을 모색한다.

●일시: 6월 14(화)~15일(수)

●장소: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참가신청: 6월 10일까지

●참가비용: 1인 10만원/대학(원)생 50% 할인

●참가문의:

-온라인: www.wsf.or.kr

-전화: (02)3772-0382/0385

-이메일: foru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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