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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행당동에 930가구 규모 아파트 들어선다

박태진 기자I 2015.12.25 11:15:00

행당 제7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건축심의 통과
최고 35층..전용 36~84㎡ 구성

△서울 성동구 행당 제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 단지 배치도.[이미지=서울시]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최고 35층, 93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34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성동구 행당동 128번지 일대의 행당 제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주택 재개발로 탄생하는 이 아파트는 대지면적 2만 7576.2㎡에 지하 3층~지상 35층, 총 9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및 일반분양 물량은 746가구이며 임대주택 151가구, 장기전세주택 33가구로 구분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36㎡ 62가구 △47㎡ 199가구 △59㎡ 427가구 △65㎡ 52가구 △84㎡ 190가구 등이 공급된다.

단지는 건폐율 22.16%, 용적률 298.68%가 적용되며, 내년 12월 착공해 201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행당 제7구역은 남쪽에는 한신휴아파트 및 행당 6구역 재개발이 추진 중이다. 동쪽으로는 한양대와 덕수고가, 서쪽으로는 무학중·고교, 행당초가 있어 교육시설도 갖췄다. 서울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과 한양대역, 5호선 행당역도 가깝다.

단지는 지역 주민과 함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경로당, 도서관 등을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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