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투자의맥]금융위기 재현 가능성 낮아…1월 효과 기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송이라 기자I 2015.12.23 07:53:10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NH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불비불명(不飛不鳴)의 자세로 때를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태동·김병연·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강달러와 저유가, 하이일드 채권 부실 등 2008년 금융위기가 재현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초 저금리 환경에서 유동성 파티를 즐긴 국가는 위험할 수 있지만 한국은 핫머니 유입 규제로 애초부터 파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미국 금리인상 초기 단계에서 한국경제와 주식시장에 받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설명이다.

글로벌 경기가 위축되는 국면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를 인상한건 처음이라 공포심리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오 연구원은 그러나 “미국 가계와 금융기관의 디레버리징이 상당한 성과를 거뒀고 최근 공포심리는 일부 산업에 국한돼있다는 점에서 금융위기가 재현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까지 글로벌 경기가 회복국면에 진입하지 않아 주식시장이 추세적 상승국면에 진입하긴 어렵지만 짧은 반등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1월 코스피 목표치로는 2050포인트를 제시했다.

1월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하이일드 채권 부실이 관심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유가하락에 따른 미국 광공업 부문 설비투자와 연관된 현상은 현재 다른 제조업이나 은행 부문 부실로 연결되지 않고 있는데 주목했다. 꼬리(美 하이일드 채권부실)가 몸통(미국경제)를 흔들진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1월 치러지는 포르투갈 대선에서 사회민주당 후보자 당선이 유력하다는 점에서 정치적 리스크는 완화될 것이며 4분기 계절적 요인에 따른 어닝쇼크도 익숙하다고 봤다. 1월에는 1월 효과와 미 금리인상 이후 신흥국 안도랠리를 기대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오 연구원은 “중소형주는 집권 4년차를 감안해 상반기 같은 랠리보다는 1월 효과로 국한될 것”이라며 대형주 중에서는 원화약세에 따른 IT, 자동차와 유가안정에 따른 건설, 화학, 2월 중국 춘절에 대비한 화장품, 단기 낙폭과대시 바이오주 등을 추천했다.

가까운 미래로는 2016 소비자가전쇼 CES와 다보스포럼 주제가 사물인터넷이란 점을 강조했다. 대기업의 자동차 전장사업 진출과 통신사의 신사업 모멘텀도 감안해 MDS테크(086960), 디티앤씨(187220), 와이솔(122990), LG이노텍(011070) 등을 추천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