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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호주 출신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91승을 거두며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백상어` 그렉 노먼(60)이 8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사모 대출펀드(debt-lending fund)를 조성해 골프 코스 설계와 와인사업 등을 확대할 야심찬 계획을 현실화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먼은 자신의 별칭인 `백상어`를 차용해 만든 회사인 그레이트 화이트샤크 엔터프라이즈 산하에 `그레이트 화이트샤크 오퍼튜니티펀드`라는 이름의 대출전용 펀드를 출범시켰다. 이 펀드의 초기 운용자산은 7500만달러(약 826억5000만원)에 이른다.
이 PEF 자금은 노먼 자신은 물론이고 회사 주요 주주인 바트 콜린스 대표와 데이빗 케슬러 최고투자책임자(CIO), 잭 슈나이더 이사 등 4명이 공동으로 조달했다.
현재 노먼은 그레이트 화이트샤크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안경과 골프 의류, 고급 쇠고기, 이벤트 사업, 부동산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고, 이번에 출범한 펀드를 통해서는 골프 코스 설계와 와인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먼은 PEF를 통해 흑자를 내고 있는 매출액 2500만달러 이하인 소규모 기업들 가운데 주요 사업에서 충분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선 자금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1개사당 투자액은 100만~10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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