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판 종목 기관이 받았네..'NAVER·SK하이닉스 등'

임성영 기자I 2014.09.27 10:00:00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지난 한 주간(9.22~26)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이 많이 판 종목을 기관이 사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상위 종목과 기관 매수상위 종목이 겹치는 경우가 많았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외국인이 많이 판 종목은 NAVER(035420)였다. 외국인은 이 종목을 5거래일동안 1365억원 어치 팔아치웠다. 반면 같은기간 기관은 NAVER를 2575억원 어치 사담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매도 20위 내 종목 중 상위 총 9종목이 중복됐다.

기관은 SK하이닉스(000660)를 1425억원 어치 순매수 하면서 2번째로 많이 샀다. 반면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535억원 순매도 하면서 7번째로 많이 팔아치웠다.

아모레퍼시픽(090430)도 마찬가지다. 기관 매수상위 5위, 외국인 매도상위 4위에 랭크됐다. 기관은 아모레퍼시픽을 701억원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은 671억원 순매도 했다.

KT&G(033780) 역시 기관이 720억원 어치 사담으면서 기관 순매수 상위 4위에 올랐지만 외국인은 KT&G를 660억원(순매도 상위 5위)순매도 했다.

이 외에도 삼성화재(000810) SK텔레콤(017670) SK C&C(034730) LG(003550) 기아차(000270) 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기관은 적극적으로 사담았고, 외국인은 공격적으로 판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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