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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태블릿시장 상황은 과속방지턱을 만난 것으로 보고 싶다”며 “모든 범주내에서 이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6월중 애플은 ‘아이패드’를 총 1330만대 팔았다. 이는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했지만,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9.2%나 줄어든 수치였다.
당시 쿡 CEO는 “미국과 서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판매가 둔화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제휴전략을 통해 다시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구체적인 전략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를 위해 애플은 IBM과 손잡고 ‘iOS용 IBM 모바일퍼스트’라는 이름이 붙은 업무용 앱 패키지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내용을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기업 업무용 아이패드를 이르면 가을쯤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시장에서는 애플이 내년초쯤 12.9인치 대형 스크린을 가진 ‘아이패드’를 새로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고 있다. 또 기존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위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등 2종류도 연내에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할 계획이다.